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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북한 심각한 가뭄에 지원 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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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이 이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 보도를 확인했다"면서 "북한이 심각한 가뭄 재해의 피해를 입은 것에 위로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또 "우리는 조선 정부와 인민이 가뭄과의 전쟁에서 조속히 승리하기를 희망하며 가뭄으로 고통받는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보도에서 북한이 10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모내기한 논의 30% 가량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황해남도에서 모내기 한 면적의 80%, 황해북도에서는 58%에 가까운 논들이 마른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등은 이날 리진쥔(李進軍) 주(駐)북한 중국대사 등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북한의 모내기를 도왔다고 보도했다.

언론은 리 대사 등이 최근 평양시 외곽에 있는 택암농장에서 모내기 지원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택암농장은 지난 1953년 조성됐으며, 1958년 2월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 주석이 저우 총리와 함께 택암농장을 방문해 참관한 것을 계기로 이름을 '북·중우호 택암협동농장'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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