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수니파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17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시아파 후티 반군에 4건의 차량폭탄 공격을 가해 최소한 18명을 살해하고 수십 명을 부상시켰다고 발표했다.
IS는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후티 반군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정치국 건물 밖 반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그외 3건의 공격도 그 부근의 후티 반군들이 주로 찾는 사원 세 곳 부근에서 이뤄졌다.
IS는 지난 3월20일에도 사나의 사원 두 곳과 후티 반군 사령부 등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최소한 137명을 살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