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가격제한폭 확대, 투자자들 일단은 '지켜보기'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격제한폭이 ±30%까지 늘어났지만 증시는 주춤한 모습이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까지 겹쳐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3억7622만주로 가격제한폭 확대 전일인 지난 12일 3억8825만주보다 약 1203만주 못미쳤다.

거래대금은 6조2734억원으로 12일 6조1522억원보다 121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425만주, 4조319억원으로 가격 상하 한도 확대 전보다 2422억원, 1805억원 늘어났다.

가격제한폭 확대로 매매거래가 활발해질 것을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인 셈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예상보다 투자가 활성화하지 않는 이유를 대내외 요건에 따른 불안 심리로 해석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투자자들이 당분간 지켜보기에 들어간 한편 그리스 디폴트 등에 대한 우려까지 겹쳐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 하락한 2028.72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06% 오른 706.28포인트로 마감했지만 장중 한때 700포인트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는 그리스에 대한 추가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이 국제 채권단과 그리스 사이의 의견 차이로 인해 성과 없이 끝났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협상 기한인 30일까지 추가 구제금융 지원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면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DB대우증권 류용석 시장전략팀장은 "기존에도 가격제한폭 변경 이후에는 약 한달 간 투자자들이 시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나타났다"며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거래를 더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