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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환경 문제에 관심 가져야” 신도들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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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교황 프란치스코가 14일(현지시간) 회칙 반포에 앞서 전 세계 천주교 신도에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라고 촉구했다고 타임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라디오에 “모두 이 메시지를 받아 신이 우리에게 맡긴 공동의 집(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최근 여러 환경 운동가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올해 12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기후온난화 문제와 관련해 법적 구속력을 지닌 규제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환경 운동가들은 교황이 오는 18일 반포하는 회칙이 전 세계 천주교에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채택하도록 당국을 압박하라고 촉구하길 바라고 있다. 이 회칙 관련 소식통은 이 회칙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에 관한 과학적 합의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이 반포할 회칙은 교황청이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일련의 행보다. 교황은 지난 4월 유엔 대표단과 만나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등 환경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교황은 지난 1월에도 “지구 온난화가 모두 인간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인간이 계속 자연을 해치고 있다”며 “인간은 그 도를 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신에게 감사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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