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시아파 무슬림의 한 분파인 드루즈파는 시리아에서 극단주의자들에게 수십명의 드루즈파가 살해되자 국제사회에 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주 시리아의 이들리브 주에서는 최소한 20명의 드루즈 파 신도들이 누스라프론트 반군들에게 피살됐다.
이에 14일 북부 이스라엘의 아르카에서는 수백명의 드루즈파가 시위를 벌였다.
드루즈파의 정신적 지도자인 셰이크 모와피크 타리프는 이스라엘의 채널2 TV에서 시리아의 드루즈파들이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자들에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주로 시리아에 거주하는 드루즈 파는 소수가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유태교와 잘 공존하고 있다.
치피 호토벨리 외무차관은 드루즈파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스라엘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