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 동안 여러가지 문제로 개설이 미뤄져왔던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의 개설이 '임박'했다고 동료의원 2명과 함께 쿠바를 방문한 제프 프레이크 애리조자주 출신 상원의원(공화당)이 말했다.
그는 메인주 수전 콜린스 의원과 캔자스주 패트 로버츠 의원과 함께 현지 실사를 위해 쿠바를 방문한 뒤 54년만에 재개되는 미국과 쿠바와의 외교 정상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과 호세피나 비달 북미담당국장과 회담하고 나온 뒤 기자들에게 워싱턴 주재 쿠바 대사관과 아바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개관이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