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 공군기지가 로켓 포격을 받아 그 구내서 차를 타고 있던 미 국방부 문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국방부가 발표했다.
지난 연말 미군이 철수한 이후 아프간에서 미국인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국방부는 미 국방군수국(DLA)직원 K. 데이비스(54)가 지난 7일 기지 외부에서 날라온 로켓 포탄에 차가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다.
환경전문가인 데이비스는 미군의 과도한 장비와 보급품의 파괴 판매 및 기타 처리 업무를 맡아왔다.
DLA는 데이비스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초로 사망한 DLA직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