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다음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에서 있을 금리인상 논의만 관망함으로써 약보합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0.87포인트가 올라 2080.15로 마감했으나 다우존스지수는 2.51포인트(0.1% 미만)가 떨어져 1만7764.04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7.76포인트(0.2%)가 하락해 5013.87로 마감했다.
이날은 채권값도 떨어져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2.44포인트로 올들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는 전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올해 전반의 예상도 실망으러워 주가가 2.92달러(5%) 떨어진 60.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은 유럽 증시도 저조해 독일의 닥스지수는 0.6%,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2% 그리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최대의 은행 HSBC는 일자리를 감축하고 아시아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발표한 뒤 런던 시장에서 주가가 1% 하락했다.
한편 이날 에너지부가 미국의 석유생산이 올해와 내년중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뒤 유가는 올라 미국 기준원유는 2달러가 상승해 60.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