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소말리아의 오마르 아브디라시드 알리 샤르마르케 총리는 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알샤바브 극단주의 무장세력을 올해 말 이전에 군사적으로 제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르마르케는 그러나 젊은이들을 알카에다로 끌어들이는 이들의 이념과 주장을 완전히 뿌리 뽑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년과 같이 올해에도 무슬림의 라마단 명절이 시작되는 이번 달에 그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소말리아군과 아프리카연합(AU) 군대의 소탕전이 성공을 거두어 알샤바브는 현재 국토의 20%만을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