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힐러리 "'최저 임금 인상 요구' 패스트푸드 종업원과 함께 싸우겠다"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인상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고 CNN머니가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시에서 패스트푸드 종업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5달러를 위한 투쟁(Fight for $15)’ 회의에 전화연결을 해 “모든 근로자가 정당한 임금을 받고 노동조합에 가입해 활동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임금 근로자들의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매일 저임금 근로자들과 함께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모든 미국인의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그는 민주당에서 진보적 성향의 연방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 후보와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와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투쟁 선언으로 더 진보적인 행보를 보여 준 것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그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용주가 임금을 인상하도록 압박하는 ‘15달러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에서 정직하게 노동을 하면서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며 "미국에서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는 남녀 모두 저소득층 식비 지원 사회보장제도인 푸드스탬프 제도가 필요 없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시정부가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는 조례안을 마련하는 등 미국에서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주와 시가 늘고 있는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이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투쟁을 선언했으나 그는 이날 연설에 정확한 인상 액수를 밝히지 않았고 그의 선거본부도 이번 그의 이날 발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그가 얼마큼의 임금 인상을 지지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