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6일 캐나다 국경 부근의 뉴욕 주 중범자 교도소에서 2명의 살인범 장기수가 전기절단기로 강철 파이프를 절단하고 맨홀을 이용해 탈옥했다고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발표했다.
그는 뉴욕 주 다네모라의 클린턴 교도소에서 발생한 이 탈옥사건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이것은 치밀한 계획의 탈옥이다"고 말했다.
그는 탈옥한 리차드 매트(48)와 데이비드 스웻(34)은 모두 "위험한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이중 스웻은 2002년 브룸카운티의 보안관보를 살해해 1급 살인 판정을 받아 사면없는 종신형을 복역중이었으며 매트는 1997년 한 남자를 납치해 때려서 죽인 죄목으로 25년형을 복역중이었다.
교도소 당국은 이날 이들의 이웃 감방이 비어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