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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그리스 구제금융협상의 막판 진통 등으로 미국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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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4일 미국 주가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는 등으로 크게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8.23포인트(0.9%)가 떨어져 2095.84로 다우존스지수는 170.69포인트(0.9%)가 하락해 1만7905.5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40.11포인트(0.8%)가 하락해 5059.12로 마쳤다.

지난 3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유럽연합(EU)집행부 수뇌들과의 협상은 4일 아침까지 계속됐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자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그리스가 5일로 예정된 상환을 포함해 6월중에 예정된 4건의 상환을 월말에 일괄해 실시할 것이라고 통고했다.

헤이버포드 트러스트의 투자 담당인 행크 스미스는 "그리스와 채권단이 결국은 합의에 이를 것이나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투자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런 사태는 경험한 바 없어 우리는 이를 해결할 교과서 같은 것이 없기에 엄청난 불안을 준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유럽 주가도 떨어져 독일의 닥스지수는 0.7%,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9% 그리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1.3%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의 경우 일본의 닉케이225지수가 0.1%, 중국의 샹하이 종합지수는 0.8% 상승했다.

이와는 별도로 식품업체 J.M.스머커는 1분기에 매출은 늘었으나 결손을 보아 4.44달러(4%) 하락해 113.75달러를 기록했다. 폴거 커피를 제조하는 이 회사는 커피원두값은 오른 데다 달러 강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회의가 5일의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결정을 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으로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1.64달러나 떨어져 58.0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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