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지지자를 살해했다.
하마스측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27세의 한 남성에 대한 체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이 투항을 거부하자 하마스는 저격해 사살하고 은신처인 집에 폭발물을 매설했다.
이날 사살은 IS 지지자들이 그들에 대한 탄압을 48시간 내에 중단하고 수십명의 IS추종자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하마스 측에 보낸 후에 일어났다.
하마스 측은 일련의 폭발사건에 뒤에 IS 추종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비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