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이 바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자체의 이미지를 먹칠하려는 국제적 움직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31일 새 내각의 회의에서 그런 움직임은 이스라엘의 정책과 무관하게 이스라엘의 존립을 불법화하려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국제사회가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대한 충돌이나 인권유린에는 침묵하면서도 유독 이 유태인 국가를 부당하게 비난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경향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국제 축구 무대에서 이스라엘을 추방하려는 시도는 최근 좌절됐으나 그들은 이스라엘 자체와 이스라엘 제품을 보이콧하려는 캠체인을 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자체를 먹칠하려는 커다란 투쟁에 직면해 있다"는 네타냐후는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과도 상관없고 우리가 무엇을 상징하며 우리가 누군가를 문제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