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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韓노인들 '청춘합창단' UN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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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대표부에서 한식리셉션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국의 60~70대 노인들로 이뤄진 청춘합창단이 유엔본부에서 공연을 갖는다.

주유엔한국대표부(대사 오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6월15일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World Elder Abuse Awareness Day)'을 맞아 유엔본부에서 공연과 한식을 즐기는 이벤트로 펼쳐진다.

청춘합창단은 지난 2011년 KBS-2TV '남자의 자격' 프로그램을 계기로 구성된 대표적인 시니어 합창단이다. 최고령 단원이 84세인 것을 비롯, 평균연령 65세인 청춘합창단은 그간 청와대 주최 외교단 리셉션 공연 등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대기업, 각종 방송 등에서 초청 공연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왔다.

이들이 유엔본부에서 합창을 하게 된 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통일에 대한 의미와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소망에서다.

각자의 사연을 갖고 아름다운 꿈을 위해 뭉친 이들은 "우리 세대는 떠나기전에 후손들에게 통일을 이야기해 줘야 할 사명이 있다"며 언젠가는 유엔에서 통일을 노래하는 모습을 그려 왔다고 말하고 있다.

찬조 공연으로 줄리아드 예비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하트스트링 첼로 앙상블'이 참여한다. 하트스트링 앙상블은 2013년 국제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실력파 첼로 5중주 연주단이다.

공연후엔 유엔한국대표부 1층 리셉션홀에서 '한식의 밤' 행사를 통해 미주한인요리사협회 소속 한인요리사들이 다채로운 한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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