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캐머런-푸틴 '30분 전화회담'…시리아 사태 등 논의

URL복사

이란 핵문제 등 국제적 이슈 협력키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30분 간 '전화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화통화에서 영국 총선거에서 승리한 캐머런 총리에게 "메이저 석세스(major success)"라며 축하인사도 함께 전했다.

시리아 사태와 관련, 캐머런 총리와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 내전의 해결책을 찾도록 돕는 것이 양국의 관심사라는 점에 공감하고, 특히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세력 확장을 막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국과 러시아는 국가 안보 보좌관들이 시리아 분쟁에 관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캐머런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 해법의 일원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양국 간 노력의 일환으로 (시리아 대통령에게 대항한)온건 반대파와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달 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시리아의 자주권, 통합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며 시리아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치적 수단이며 어떤한 군사 개입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캐머런 총리는 영국과 러시아 간 입장차가 큰 만큼 앞으로 불화가 계속되겠지만 우선 지금이라도 러시아가 민스크협정의 완전한 이행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국과 러시아는 앞으로 이란 핵 문제 등 다른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