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 실시된 폴란드 대선(결선)에서 야당 후보 안드레이 두다가 브로니슬라프 코모로브스키 대통령에 승리했다.
이날 선거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법과 질서 당(PiS)' 후보 두다는 53%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 여당인 시민강령(PO)의 후보 코로로브스키(47%)를 여유있게 젖혔으며 이에 코모로브스키도 패배를 인정했다.
이 출구조사는 입소스가 실시한 것으로 공영방송 TVN에 의해 보도됐다.
이날 선거로 지난 8년간 폴란드를 통치했던 친시장 및 친EU 정당인 시민강령은 큰 타격을 입은 것이다.
투표의 공식결과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