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사우디 이슬람사원서 IS 책임 주장 자살폭탄테러 최소 21명 사망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22일(현지시간)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21명이 숨진 가운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사우디 동부 카티프에 있는 '이맘 알리 모스크'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금요 예배를 진행하던 도중 자살 테러범이 자신의 몸에 숨긴 폭발물을 떠뜨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폭탄테러 이후 지방 보건 당국 대변인 아사드 사오드는 현지 언론에 "이번 테러로 최소 2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40명이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친 IS 세력 트위터에는 이번 테러가 IS 사우디 지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게재됐다.

AP통신은 이 같은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테러 감행자와 IS 지도부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이번 공격이 IS의 소행으로 확인되면 사우디 내 종파 갈등은 더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는 이슬람 수니파 인구가 절대적이지만 카티프는 소수 시아파 주민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카티프 지역을 포함해 사우디 전역에서 시아파는 수니파와 비교하면 교육, 취직 등 여러 면에서 중앙 정부의 차별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는 이러한 차별 의혹을 부인해 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