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1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서 피에르 엔쿠룬지자 대통령의 3선 출마 반대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적십자사가 발표했다.
부룬디 적십자 대변인 알렉시스 마니라키자는 "우리 구조반이 무사가와 은가가라 지역에서 2명의 시체를 수습했으며 11명의 중상자들을 병원에 실어갔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실탄을 발사함으로써 그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4월26일 엔쿠룬지자의 3선 출마에 대한 반대시위가 시작된 이후 25명 이상이 피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