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이지리아 군은 보코하람으로 부터 구출돼 나이지리아 동북부의 난민수용소에 수용됐던 275명의 여성과 소녀들 가운데 일부가 보코하람을 돕고 있다는 의혹 때문에 이들을 군부 수용소에 수감했다고 한 정보관리가 20일 말했다.
그는 병사들이 19일 이들을 말코히 수용소에서 욜라 시의 공항으로 이송했으며 그곳서 이들을 실은 비행기가 미지의 장소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 수용소를 관리하는 국립재난관리국 대변인 사니 다티는 군인들이 이들을 이동시킨 것은 알지만 다른 사항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