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법무부가 가수 유승준씨에 대해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사실이 전혀 없고, 현재로서는 위 사람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는 일부 언론이 '법무부나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유씨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와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한 데 대해 설명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병무청 관계자도 유씨의 입국금지 해제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씨는 이날 오후 10시30분 아프리카TV를 통해 입국금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할 예정이다.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첫 입장 발표다.
유씨는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배우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인터내셔널 소속으로, 중화권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