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프가니스탄 당국의 한 고위 관리는 18일(현지시간) 남부 우루즈간주(州)에서 탈레반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고위 관리에 따르면 이날 새벽 탈레반의 공습으로 경찰관 5명과 전직 고위 관리, 학교 교장 등 7명이 숨졌다.
이 관리는 우루즈간주에 많지 않은 경찰관이 있지만 곧바로 지원군이 도착하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우루즈간주 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탈레반 반군은 지난해 말 미군과 나토군이 아프간에서 전투 임무를 마치고 철수를 시작한 이후 아프간 군과 경찰을 습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