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는 항공기 소음 피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5월 18일 우형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 제3)을 위원장으로, 김상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 제1)과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 제3)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임시회를 통과하여 구성됐었다.
우형찬 위원장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공해는 현재도 심각한 수준이지만,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항공기 소음 피해의 규모와 범위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항공기 소음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의회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위장장은 또한 “항공기 소음 문제는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방공항이 있는 다른 지역도 항공기 소음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항공기소음 피해지역에 있는 전국의 광역의회와 함께 공동대응 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