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예멘의 시아파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수니파 연합군 간에 이뤄졌던 5일 휴전이 연장된다는 발표가 없는 가운데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 4시) 종료됐다.
휴전 종료로 어느 쪽이 대규모 공세를 취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후티파로 알려진 반군이 예멘 정부군 및 연합군과 맺었던 이번 휴전이 실시된 기간에도 전투가 완전히 종료되지는 않았다.
17일밤 남부 도시 아덴과 사다 항공에 연합군 항공기들이 대규모로 비행했으나 공습을 하지는 않았다.
한편 17일 오전 수백명의 예멘 정치인들과 종족지도자들이 사우디에서 조국에 관한 회담을 가졌으나 후티 측은 참가하지 않았다.
후티 측은 이 회의에서 논하는 예멘의 망명 대통령 복귀 자체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