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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성룡, "불법 마약거래자 사형 판결 정당"…"마약 젊은층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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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화권 톱스타 성룡(成龍·60)은 불법 마약 거래자들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아들인 팡주밍(房祖名·32)은 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6개월 간 복역했다. 성룡은 "마약은 젊은이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에게도 큰 상처를 준다"고 말했다고 7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2009년 중국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성룡은 향후 싱가포르 마약 근절 홍보대사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싱가포르는 마약 사범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엄격한 처벌을 내려왔다.

성룡은 "마약 밀매자들은 수많은 청년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성룡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마약 밀매자들을 극형에 처하는 것은 지나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청년들은 마약이 담배와 별 차이가 없다며 마약 복용을 두둔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우리 가족에서 그런 주장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성룡은 아들이 대마초 소지 및 흡입 혐의로 복용한 데 대해 "수치심을 느끼고 충격을 받았다"며 아들이 더 이상 일탈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룡은 "아들이 이제 어른이 됐다고 판단했는데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아들을 잘 돌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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