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 없이 다소 한산한 분위기에서 최근의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82.08p(0.5%) 올라 1만7924.06으로 S&P500지수는 7.85p(0.4%) 올라 208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5.90p(0.5%)가 올라 4945.54로 마쳤다.
이날 상승에도 주요 지수들은 이번 주 들어 0.6%∼1.2% 하락한 상태다.
이날 증시는 8일 발표될 4월 고용현황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주들이 4월에 21만5000명을 신규 고용했으며 실업율이 5.4%로 떨어졌다는 발표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호울푸드마켓은 1분기 매출상승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밑돌아 4.65달러(10%) 하락해 43.0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생활정보 서비스업체 옐프는 경영진이 인수자를 찾고 있다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로 8.79달러(23%)나 올라 47.0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가는 달러값 상승에 따라 하락해 미국 기준원유는 배럴당 1.99달러(3.3%)가 떨어져 58.9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