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6일 밤 토네이도가 강타한 오클라호마주에서 최소 1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오클라호만'이 7일 보도했다.
오클라호마 중서부에 10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택들이 파괴되고 차량들이 전복됐으며 전선과 나무 등이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오클라호마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이 곳에 있는 윌로저스 월드공항 직원과 탑승객들은 두 차례 터널로 대피하기도 했다.
한편 메리 팰린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지원을 위해 토네이도의 영향을 받은 12개 오클라호마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