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예멘의 유엔 대사는 후티 반군으로부터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한 지상군 파견을 유엔에 요청했다.
칼레드 알례마니 유엔 주재 예멘 대사는 6일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렇게 요청하는 한편 인권관련 기구들에게 후티가 "무방비상태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행하는 야만적 행동"을 고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예멘 정부는 유엔이 즉각적인 휴전이나 최소한 난민들에게 원조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의 인도주의적 전쟁 중단을 요청하는 싯점에 유엔 지상군의 파견을 요청한 것이다.
유엔의 새 예멘 특사는 7일 예멘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로 출발했다.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리야드에 도착해 예멘의 휴전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