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IS, 여성·어린이 포함 600여명 야지디족 총살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일 이라크 모술 인근에서 약 600명에 달하는 야지디족과 그 지지자들을 처형했다고 UPI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라크 언론들은 IS가 수백 명의 야지디족들을 고속도로 인근 도랑에 일렬로 세운 뒤 총살로 이들을 처형했다고 전했다.

ARA 뉴스는 이러한 처형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사진 속에는 야지디족들이 도랑가에 일렬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으며 그 뒤쪽으로 처형자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처형은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 탈라파르에서 이뤄졌으며 IS는 처형 후 시신들을 도랑 속으로 밀어넣었다고 ARA 뉴스는 밝혔다.

한 이슬람 전사는 국제사회가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한 이라크에서는 무고한 인명에 대한 IS의 대량학살이 더 많이 일어날 것이라며 약 700명의 야지디족이 IS에 의해 탈라파르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야지디족이 많이 거주하는 니네베주의 아셀 알-누자이피 주지사는 "IS가 1일 야지디족을 상대로 새로운 범죄를 저질러 수백 명을 살해했다"며 이 같은 처형 소식을 확인했으며 ARA 뉴스는 처형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BAS 뉴스는 야지디족과 함께 일부 시아파 교도들도 처형됐다고 말했다. 쿠르드민주당의 하산 칼로는 BAS 뉴스에 "희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IS는 희생자들을 모두 한곳에 모은 뒤 처형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