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해군은 미 선적 선박 4척이 페르시아만 입구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동반했으며 이란의 간섭을 받지 않기를 원하는 다른 나라에도 이 같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워런 대변인은 선박 4척은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으로 계악선박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화물을 수송하거나 미 해군 군함에 군수물자를 재보급하는 데 이용되며 승무원은 민간인이다.
패트 라이더 공군 대령은 미 선적의 선박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때 해군 군함에 동반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함정이 이번 주초 마샬제도 선적의 화물선 주변에 경고사격을 가하고 선박과 승무원을 억류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