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 북부와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국 분석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7시45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 남남서쪽 122㎞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이 바다가 아니라 내륙이라 쓰나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섬 지역으로 인구밀도도 낮은 편이라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1만6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인근서 발생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6.7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