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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분기 美 경제, 강추위와 달러 강세 여파로 연율 0.2% 성장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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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경제가 지난 1분기 사실상 성장을 멈췄다. 지금은 사라지긴 했지만 혹독한 겨울 추위의 여파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달러화 강세의 영행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29일 지난 1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 0.2% 성장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새 가장 낮은 성장이자 지난해 하반기 3.6%의 성장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악화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서부 연안 항구에서의 파업과 같은 단기적인 문제들이 해결됨에 따라 향후 몇 달 간 성장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어 성장이 회복된다 하더라도 건전한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경제학자들은 2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의 3.5%에서 2.5%로 낮추고 있다.

JP 모건 체이스의 마이클 페로리 경제학자는 이 같은 1분기 경제성장에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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