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국제

네팔 지진피해에 국제사회 지원 이어져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8 네팔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100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키로 했고, 미국은 초기 구호자금으로 역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

미국은 또 재난 전문가를 포함한 군인 70명과 물자 45t 분량을 보낸다고 밝혔다.

네팔과 인접한 티베트 지역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는 2000만 위안(약 34억원) 상당의 긴급 인도주의물자를 네팔에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중국 구조요원 62명도 27일 지진 피해 지역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

일본은 2500만엔(약 2억원) 가치의 구호물자를 제공하기로 했고, 70명의 구조대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네팔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과 식량, 텐트 등 구호물자 43t을 실은 군용기 13대를 급파했고 파키스탄은 지진 구호대를 파견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공수했다.

이밖에 유럽과 중동 지역 등 세계 각국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긴급구호금으로 영국은 500만 파운드(81억원)를, 호주는 500만 호주달러(약 42억원)를 약속했다.

유럽연합은 30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구조인력 88명을 파견키로, 이스라엘은 군인 260명,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인력 122명, 구호물자 95t을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도 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했거나 파견할 계획이다.

국제구호기구 굿네이버스는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40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고 밝혔고, 독일 국제구호단체는 의사와 수색 전문가 등 52명과 수색견이 네팔에서 이동 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매몰된 이들의 생존한계 시간이자 구조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임박한 데다, 구호물자와 의료품, 구조인력 등도 부족한 상태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가옥 붕괴와 여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재민 다수가 노숙을 하고, 병상이 모자라 병원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 야외에서 부상자 치료를 하는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구호작업에 차질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