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토고의 대통령선거가 평화롭게 치러진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인구 620만 명의 토고는 대선 투표일인 25일 350만 명의 유권자들이 전국 8994개의 투표소에서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반기문 총장은 토고 국민이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평화로운 분위기가 투표 결과가 나온 뒤까지 지속되기를 모든 정당 지도자들과 사회 각 분야에 주문하고 격려했다"고 반 총장의 대변인은 전했다.
토고는 1967년 독립 후부터 죽을 때까지 나라를 지배한 부친을 이어 2005년 대통령에 선출된 파우레 그나싱베 대통령이 2010년에 재선되었으며 이번에 3선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는 5명의 후보들이 선거전에 나섰고 투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