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이라크 경찰 당국은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마흐무디야 상업 지구에서 테러가 발생했다"며 "폭발물을 실은 차량은 시아파 구역에 주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발 당시 시민들은 제과점에서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일부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이라크 안보군이나 시아파 대중을 노린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