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8일 미국 주가가 제약회사들의 합병으로 보건주들의 기대를 모으며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57포인트(0.3%)가 올라 2081.90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27.09포인트(0.2%)가 올라 1만7902.5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0.59포인트(0.8%)가 올라 4950.82로 마침으로써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알루미눔 기업 알코아는 이날 증시 마감 후 1분기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았다고 말했다.
이날 다국적 제약사 밀란이 제약사 페리고를 290억 달러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하겠다고 제시하자 페리고 주가는 30.29달러(18%)나 올라 195달러를 기록했다.
밀란의 주가도 8.79달러(15%) 올라 68.3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에너지부가 석유 재고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약 3배나 많다고 발표하자 유가는 7%나 떨어져 지난 2개월 동안 최고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뉴욕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3.56달러가 떨어져 50.42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