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슈프림팀 출신 랩퍼 이센스(본명 강민호·28)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주차장 및 자택에서 또 다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이센스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일 이센스를 마포구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센스는 이전에도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경찰청에 적발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센스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집행유예 기간에 또 적발된 만큼 가중처벌 받을 소지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