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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휴식' 레버쿠젠, 함부르크 꺾고 연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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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손흥민(23)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5연승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4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A대표팀에 소집 돼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른 그는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의 배려 속에 오랜 만에 휴식을 취했다.

5연승을 달린 레버쿠젠(13승9무5패·승점 48)은 4위를 차지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다.

슈테판 키슬링과 곤잘로 카스트로는 나란히 멀티골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6승7무14패·승점 25)는 3연패를 당하며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카림 벨라라비의 패스를 받은 카스트로가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4분에는 카스트로가 올린 크로스를 키슬링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레버쿠젠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카스트로의 슈팅이 골키퍼 몸에 맞고 나오자 키슬링이 재빨리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카스트로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리안 듀오' 구자철(26)과 박주호(28)가 선발로 출전한 마인츠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박주호는 풀타임, 구자철은 86분을 각각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6승13무8패·승점 31)는 11위를 유지했다.

호펜하임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1-4로 졌다.

뇌진탕 증세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김진수(23·호펜하임)는 예상보다 이른 복귀전을 가졌다.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

호펜하임(10승7무10패·승점 37)은 간신히 7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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