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검찰은 30일 프랑스 알프스에서 추락한 저먼윙스 항공기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는 자살 충동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뒤셀도르프 검찰은 루비츠는 조종사가 되기 전 수년 동안 정신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랄프 헤렌부루엑 검찰 대변인은 루비츠가 항공기를 추락시킨 동기를 찾지 못했고 신체적인 질병 관련 어떤 징후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프랑스 알프스에서 150명이 탑승한 저먼윙스 항공기의 부기장 루비츠는 조종실에서 기장을 못 들어오게 하고 고의로 항공기를 추락시켜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