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 이후 지상작전을 이끌 것이라고 이집트 군 및 보안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AP 통신에 병력은 사우디에서 육지로,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바다로 들어갈 것이라며 다른 국가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관리는 지상작전이 전개될 때 병력 규모 어느 정도가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공습으로 반군과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을 약화시킨 이후 지상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공격은 반군이 권력 분점 협상에 나서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사우디와 걸프 동맹국은 예멘을 장악한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