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5일 미국 주가는 내구재 주문 하락 등의 악재로 대폭 하락하면서 3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30.45포인트(1.5%) 떨어져 2061.05로, 다우존스 지수는 292.60포인트(1.6%) 떨어져 1만7718.54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18.21포인트(2.4%)나 폭락해 4876.52로 마쳤다.
이날 개장 전에 상무부는 2월 중 미국 공장들의 내구재 주문이 4개월 동안 세번째로 떨어졌다고 발표함으로써 주가는 처음부터 떨어졌다.
상무부는 상업용 비행기와 자동차 및 기계 주문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식품회사 H.J.하인즈와 크래프트 푸드의 합병으로 크래프트의 주가는 21.85달러(36%)나 올라 83.1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교육기업인 아폴로 에듀케이션 그룹은 피닉스 대의 등록률 저조 등으로 주가가 7.95달러(28%)나 떨어져 20.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은 유럽 주가도 대폭 하락해 독일의 DAX 지수는 1.2%,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3% 그리고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4% 떨어졌다.
한편 예멘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외국군이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유가는 올라 이날 뉴욕 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1.70달러나 올라 49.2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