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백악관은 24일 독일 항공기의 추락과 테러가 연관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버나뎃 미한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지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객 144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50명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저먼윙스의 항공기는 프랑스 알프스 지역에 추락했다.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한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사 모나코 국토안보 및 대테러 보좌관으로부터 추락 사고 브리핑을 받았다"며 이번 사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명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추락한 항공기에 미국 시민들이 탑승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