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4일 저먼윙스의 에어버스 A320기 추락 사고 현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승객과 승무원 등 150명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독일 뒤셀도르프로 가던 저먼윙스의 항공기는 이날 고장 및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 이후 알프스 지역에 추락했다.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은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등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케 총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슈테펀 사이베르트 대변인이 전했다.
이미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과 알렉산더 도브린트 교통장관이 추락 사고 현장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메르켈 총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