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의 예멘지부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20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는 자신들이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폭 테러범은 이날 정오 금요기도가 열리고 있던 바드르와 알하슈시 모스크 등을 공격해 137명이 사망하고 345명이 부상했다.
IS 예멘지부는 이날 인터넷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살 폭탄 테러에 나선 5명이 '시아파 소굴'에 대한 '신성한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러나 IS 역할과 관련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아 이 단체의 주장이 사실인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