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에서 한 남성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얼굴이 등장한 가짜 지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24살로 알려진 앤트 노퍽은 최근 맨체스터의 한 술집에서 5파운드짜리 지폐 한 장을 떨어뜨렸고, 어떤 낯선 사람이 친절하게 주어줬지만 그 다음날 아침 자신의 지갑에서 이런 지폐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노퍽은 "아마 누군가 나와 장난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노퍽은 해당 지폐를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후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경매를 진행했다.
오는 22일까지 경매가 진행되는 가운데 현재 경매가는 50파운드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