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9일 업무에 복귀했다. 피습 후 처음으로 서울 시내 산책도 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로빈(여사), 세준(아들), 그릭스비(애완견)와 함께 출근해서 기쁘다. (대사관으로)돌아오게 돼 기쁘다. 아침에 미국 대사관으로 산책했어요! 재미있어요!"란 글을 올렸다.
글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리퍼트 대사는 양복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손에는 부상 부위를 보호하기 위한 기구를 착용했다.
앞서 리퍼트 대사는 공식 복귀 전인 17일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