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 인근의 한 식당에서 18일 밤(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으며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19일 밝혔다.
스웨덴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총격에는 자동화기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된 것이 없지만 여러 명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울라 브렘 경찰 대변인은 총격이 예테보리 인근 비스콥스가르덴에서 일어났다며 이곳은 갱들의 폭력이 잦은 곳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총격의 원인을 단정짓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도 총격이 갱단과 연관됐을 수 있으며 이번 총격이 테러임을 시사하는 것들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최소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현지 SVT 방송에 2명의 남성이 식당 안에 들어와 자동화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