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망명 중인 전직 중국 고관의 전처가 미 워싱턴주에서 이민 사기와 돈세탁 혐의로 체포되었다.
자오실란이란 이 여성은 17일(현지시간) 체포되어 보석 금지 상태에서 구금 중이다.
미 연방 검찰은 자오가 중국에서 망명한 차오지엔준과 위장결혼을 하고 미국 비자를 얻기 위한 이민 심사에서 자신들의 자금에 대해 위증을 한 죄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서류들은 캘리포니아주 라구나 니겔에서 위조된 것들이었다.
이들은 중국에서 반입한 현금 50만 달러로 시애틀 교외의 뉴캐슬에 집을 사는 등 불법 행위로 로스앤젤레스 검찰에서도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