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는 구제금융 협상과 관련해 독일 프랑스 및 유럽연합(EU)과의 합동회담을 요청했다고 한 그리스 고위 관리가 17일 말했다.
익명을 요하는 이 관리는 AP통신에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총재 및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 등과의 합동회담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담은 19일 브뤼셀에서 EU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게 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전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나 안드레바 EU집행위 대변인은 "나는 어떤 회담 예정도 확실히 통보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