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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日 외교당국자 각각 방한…양자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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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과 일본의 외교당국자들이 16일 각각 한국 외교부를 찾아 양자현안 관련 협의를 갖는다.

중국의 동북아지역 업무를 총괄하는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이경수 차관보와 만나 '차관보 협의'를 갖는다.

류젠차오 부장조리는 18일까지 서울에서 머물며 한반도 정세뿐만 아니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북한 핵문제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해 한국 외교부 고위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 예정인 '항일전쟁 승리 70년 기념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지 여부를 비롯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문제,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문제 등도 이번 방한기간 동안 다뤄질 수 있다.

류 부장조리는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해 19일 중·일 외교·방위당국 안보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일 양국 간 협의도 이날 서울에서 열린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은 이날 오후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한·일 국장급 협의를 비공개로 갖는다.

지난 1월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최근 협의에선 위안부 피해자 문제 외에 한국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 정지 문제, 한·일 정상회담 및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문제 등이 다뤄졌지만 입장차 탓에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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